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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

베일

동화인

22세(인간 나이)

182cm

Personality

Etc.

온순함 | 발화점 낮음 | 사교적  | 호기심 많음 | 어리광부림  | 흘러가는 대로 삶

 

"있지. 어디서 왔어요? 나 궁금한데."

     살짝 치켜 올라간 눈꼬리와 다르게 성격은 온순하다. 발화점이 낮고 여유로운 성격은 아무래도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삶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낯선 곳에 방문해도 크게 개의치 않고, 오히려 신기한 것을 찾으면 좋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주변 변화에 크게 민감한 성격은 아니며, 새로운 사람과도 먼저 다가가 말을 건다. 자주 대화를 하다 보면 말투에서 나오는 은근한 애교스러움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아이 같은 성격은 아니며 독립심이 강하다. 곁에 누군가 없더라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겉으로 보면 온순한 강아지 같지만, 발화점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화가 나면 말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면모가 있다. 몸싸움까지 가는 경우는 정말 드물고 말로 어떻게든 상대 논리의 허점을 간파하려 한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발화점이 상당히 낮기에 이런 모습을 걱정할 필요는 거의 없다. 어차피 화가 날 만한 상황으로 처음부터 대화를 이끌어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대방이 화가 났을 경우에는 최대한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서로 간의 관계를 끊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한 일이 있다면 사과하며 어리광을 부린다. 당신의 눈치를 많이 보고 민망한 듯 웃음 짓는다면 정말로 미안한 마음이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니 한 번쯤은 화를 풀고 넘어가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나서는 성격은 아니다.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오히려 불난 집 불구경하는 느낌으로 바라보는 느낌이 더 맞다. 자신과 크게 연관되어 있지 않으면 소란이 일어나는 것은 싫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려 한다. 사실 자신과 관련된 것이라도 발 벗고 나설 인물은 못 되지만… 한없이 친절할 것만 같은 성격이지만 관심 없는 일에는 차갑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기에 어쩌면 이런 점에서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

[ 어린왕자 /  뱀 ]

 

"나랑 함께 여행가지 않을래요?"

 

     여행을 좋아하며 정처 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가이다. 따로 돈을 버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집을 나올 때 가져(훔쳐)왔던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얼마를 가져왔는지는 물어보지 않는 게 좋다. 어차피 물어봐도 정확한 액수를 이야기해주는 일은 없긴 하겠지만... 통장에 대충 8자리 수의 숫자가 찍혀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어린 나이에 집을 나와 돈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엄청나게 챙겨왔지만, 막상 일상을 보면 친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생길 때 지역 사람들에게 잘 얻어가므로 막상 큰돈을 쓰는 일은 자주 없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돈이 많아 보이기보다는 궁핍한 생활을 하는 가난한 대학생 여행가처럼 보이기도 한다.

 

     항상 들고 다니는 24인치 캐리어에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옷 몇 벌, 지갑이 들어있다. 이것저것 많이 챙기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기에 필요한 것들만 대충 넣고 다닌다. 처음 여행을 떠났을 때 가져온 물건보다 오히려 여행하면서 받은 선물이 더 많은데, 주로 음식 같은 소모품을 주로 받기에 캐리어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지금 신고 있는 신발도 뉴욕 여행 때 친해진 사람에게 받은 운동화이다. 폴라로이드 사진기로는 풍경 및 현지 사람들과 같이 셀카를 주로 찍는다. 사진들은 모두 지갑 속에 들어있는데, 지갑이 곧 터질 지경으로, 현금보다 사진이 더 많다. 이제는 새롭게 사진을 보관할 물건을 구해야 할 것만 같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태어난 곳은 뉴질랜드. 가족 구성원은 부모와 위로 형이 한 명 있지만, 그리 편하게 지내는 사이 같지는 않다. 연락은 잘 하는 건지도 의문인데, 본인에게 물어봐도 웃으면서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는다. 주변인들에게 가족과 정반대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푸딩, 다코야키, 그리고 새(날아다니는 그 새 맞다)다. 새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 잡아먹을 일이 많아 자주 먹었다. 그러나 푸딩과 다코야키는 스스로도 좋아한다고 알지 못하다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처음 먹어보고 신세계를 접했다. 평생 이곳에서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먹다가 심각한 운동 부족과 빈혈을 느끼고는 이대로 안 되겠다 싶어 눈물을 머금고 다른 나라로 떠났다. 그리고 옆 나라 한국에서 치킨을 처음 먹게 되는데...

 

     몇 년 전 사막을 여행하다 자신을 왕자라고 지칭하는 한 소년을 만난 적이 있다. 

" 나는 배보다도 멀리

당신을 데려갈 수 있어요. "

Relationship

Appearance

* 오멒몽님( @bmsm_owo )커미션

Professor Layton and the Last Time Travel OST 23 - Time Travel ~Piano ver.~ (Instrumental) - Akira T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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